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서울시교육청, 2020년 '마을결합중점학교' 50개 학교 공모

공유
0

서울시교육청, 2020년 '마을결합중점학교' 50개 학교 공모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각 10억원 예산 공동 투자

마을결합중점학교는 '한 아이도 빠짐없는 성장 지원의 학교 자치를 실현하는 학교'로 수업을 통해 배운 지식을 학생 삶의 문제로 발전시키는 실천적 배움이 있는 수업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사진=서울시교육청이미지 확대보기
마을결합중점학교는 '한 아이도 빠짐없는 성장 지원의 학교 자치를 실현하는 학교'로 수업을 통해 배운 지식을 학생 삶의 문제로 발전시키는 실천적 배움이 있는 수업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함께 단위학교에서 학교와 마을 협력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마을결합중점학교'를 2020년에 운영하기로 하고 각 10억 원의 예산을 공동 투자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마을결합중점학교를 운영할 50개 학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을결합중점학교는 '한 아이도 빠짐없는 성장 지원의 학교 자치를 실현하는 학교'로 수업을 통해 배운 지식을 학생 삶의 문제로 발전시키는 실천적 배움이 있는 수업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교 단위 협력체제 운영으로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한 아이도 빠짐없는 통합 지원을 이끌어낸다.

서울 25개 자치구당 2개교씩 총 50개교를 공모를 통해 지정하고, 교당 3000만~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2015년~2016년 마을결합형모델학교를 운영하고, 2019년 마을결합중점학교 시범 운영 등으로 학교 단위에서 마을결합형 교육과정 운영 혁신을 모색한 바 있다.

오는 2020년부터는 그 동안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와 함께 학생 통합지원을 목표로 마을결합중점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마을결합중점학교 운영을 통해 정서심리 돌봄 필요학생과 기초학력 부족 학생 등 어려움에 직면한 학생들의 주체적 성장을 돕게 된다.

이와 함께 마을결합중점학교를 통해 교사들이 교과 간 벽을 허물어 융합적·통합적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시교육청과 서울시는 한 아이도 빠짐없는 성장 지원체계를 학교 단위에서 갖추게 하는 등 25개 자치구와 함께 마을결합중점학교의 성공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Only One(오직 한사람)'교육을 비전으로 학생과 학교를 위한 교육청 시대를 천명한 바 있다"며 "서울시와 함께 지원하는 마을결합중점학교에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모든 아이의 주체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