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재무 성과는 생산성 향상, 사업 재배치 등으로 1조 2400억 원으로 추산됐다.
포스코는 100대 개혁과제 발표 이후 매월 현안을 점검하고 분기별 점검회의를 열어, 개혁과제의 성과 도출에 주력해왔다. 이와 함께 과제와 관련한 경영진단을 병행해 과제의 실행력을 높였으며 그 결과 100대 개혁과제로 1조 2400억 원의 재무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생산성 향상과 낭비 요인 제거 프로젝트인 '코스트 이노베이션'(CI)을 추진해 2400억 원을 절감했고 그룹 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재배치해 '가스 투 파워' 체계를 완성하는 등 주요 사업을 재편하고 장기적으로 성과가 낮은 사업을 정리함으로써 8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최 회장은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구성원이 기업시민이라는 새 경영이념을 토대로 함께 혁신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변화를 체감한 것도 100대 개혁과제 추진으로 얻은 성과'라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