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고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구 명예회장의 장례식은 비공개 가족장으로 유족은 조문과 조화를 공식적으로 사양하고 있으나, 범LG 일가와 일부 주요 인사에 한해 조문을 받고 있다.
비공개 장례식임에도 이날 이 부회장을 비롯,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아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