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다낭 경찰 국장은 당국이 숙박 시설 관리에 허점을 많이 가지고 있어 다낭이 외국인 범죄자들의 도피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휴양지이다 보니 숙박시설을 비롯한 주요 행정구역에서 외국인에 대한 철저한 비자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실제 한국인 관광 가이들도 올해에만 다낭에서 3차례 현지인을 대상으로 강도행각을 벌였으며, 지난달에는 가라오케에서 마약파티를 하다가 다낭 치안당국에 적발되기도 했다.
다낭 경찰국은 외국인의 불법 행위에 도움을 주거나 가담하지 않도록 베트남 국민에게 당부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