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약 물량은 남양주 별내2지구 등 수도권 7곳 2763가구와 부산 강서 등 지방 8곳 2210가구 등 총 15곳, 4973가구다.
이번에 모집하는 행복주택에는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른 중소기업 근로자 우선 공급형 행복주택, 산업 단지형 행복주택, 창업지원 주택이 포함됐다고 LH 관계자는 말했다.
중소기업근로자 우선 공급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 수요가 풍부한 남양주 별내 지구에 청년·신혼부부 공급물량의 50%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중소기업 근무 기간별로 가점을 부여해 해당 기업 근로자들의 입주 기회를 확대했다.
경기 진천 성석과 전남 광양 와우에서 공급되는 산업 단지형 행복주택은 무주택 가구 구성원인 산업단지 근로자에 한해 연령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관사나 숙소로 우선 공급받을 수 있다.
경기 의왕 포일과 경남 창원 반계에서 공급되는 창업지원 주택은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임대주택으로, 무주택 가구 구성원인 만 19∼39세 청년(예비) 창업자 등 해당 조건을 갖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입주를 원하는 무주택자는 오는 23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나 청약센터 모바일앱, 현장 접수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