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라 리가 챔피언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의 조셉 과르디올라 감독의 재 초빙을 위해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기사에서 “바르셀로나는 조셉 과르디올라에 대한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만약 여름에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게 되면 캄프 누에 데려오려고 한다”고 보도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2021년까지 맨 시티와 계약을 맺었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만료를 앞두고 계약해제가 가능한 비밀조항이 있어 내년 여름에도 클럽을 탈퇴할 가능성이 보도되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이 클럽에서의 일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퇴단을 부인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2015년을 마지막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타이틀에서 멀어진 카탈루냐의 명문은 맨 시티에서의 과르디올라의 퇴출을 갈망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