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나쁜사랑' 11회 오승아, 차민지 뺑소니범 윤종화 협박!…신고은, 형부 이선호와 재회

16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극본 홍승희, 연출 김미숙) 11회에는 황연수(오승아 분)가 5년 전 최은혜(차민지 분) 뺑소니 사고를 낸 한민혁(윤종화 분)을 협박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나쁜 사랑' 11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황연수가 최소원(신고은 분)이 완성한 의상을 도둑질해 파문이 인다.
케이트 한(심은진 분)은 다 완성시킨 의상을 도둑맞은 최소원을 야단친다. 소원이 이상하다고 하자 케이트는 "그걸 지금 변명이라고 하는 거야? 디자이너가 자기가 만든 옷을 잃어 버려?"라고 호되게 질책한다.

최소원이 완성한 의상을 훔친 황연수는 "작업하다 망치니까 버렸나 보네. 그럼 차라리 깨끗하게 자기 실수 시인하는 게 어때요?"라며 소원이 빨리 회사를 그만두라고 압박한다.

앞서 최소원은 언니 최은혜(차민지 분) 사고 차량 소유주가 노유그룹인 것을 알고 디자인팀 보조로 취업했다. 황연수가 채용을 반대 했으나 다자인 팀장인케이트가 최소원을 합격시켰다.

한편, 차민지 사고 목격자인 왕연수는 한재혁을 위협한다. 한재혁과 저녁 식사를 즐기게 된 황연수는 "5년 전 이사님의 차사고가 있었던 날 한 여자가 죽었다더군요"라며 한재혁의 눈치를 살핀다.

재혁의 운전대를 온몸으로 막아 사고를 냈던 주범인 연수는 "전 그 때 공사판 밖에 못 봤지만"이라며 거짓말까지 한다.

형수인 최은혜를 죽인 최책감에 시달리고 있는 한민혁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그게 왜 지금 궁금하죠?"라고 쏘아 붙인다.
차민지 사고에 대해 묻자 서둘러 자리를 피하는 민혁을 본 황연수는 그를 비웃는다.

한편, 최소원은 5년 전 언니 차민지가 죽은 후 폐인이 된 형부 한재혁(이선호 분)과 또 다시 마주친다.

한재혁이 형부인줄 모르는 최소원은 지하 원단창고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재혁을 보고 깜짝 놀란다.

재혁을 부축한 소원은 비틀거리는 재혁을 보고 "아 나 미치겠네"라며 발을 동동 구른다.

소원은 한재혁이 형부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나쁜사랑'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