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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 브리핑7] 토트넘, 울버햄튼 꺽고 리그 5위 도약… 조국 전 장관 조카 조범동 오늘 첫 법정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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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 브리핑7] 토트넘, 울버햄튼 꺽고 리그 5위 도약… 조국 전 장관 조카 조범동 오늘 첫 법정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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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흥민 사실상 풀타임 뛰며 팀 승리 기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7·토트넘)이 풀타임 가까이 뛰면서 팀의 극적인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울버햄프턴과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모리뉴 감독 부임 직전 리그 14위까지 추락했던 토트넘은 5위로 도약했다.

2. 조국 전 장관 5촌 조카 조범동 오늘 첫 법정 출석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이 연루된 사모펀드 의혹 핵심 인물인 조 전 장관 5촌 조카 측이 16일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소병석)는 이날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 5촌 조카 조모(36)씨 첫 공판을 진행한다.
조씨는 지난 3차례 준비기일 동안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법정에 나오지 않았지만, 이날은 출석 의무가 있는 정식 재판기일이기 때문에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3. 김기현 전 울산시장 오늘 검찰 출석 이틀째 참고인 조사

청와대의 '하명수사' 의혹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16일에도 검찰에 출석해 이틀 연속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이날 오전 10시 김 전 시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재차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전날 오후 2시 김 전 시장을 불러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에 있었던 경찰 수사 등 네거티브(부정적인) 부분을 조사했다. 이어 이날에는 청와대가 상대 후보였던 송철호 울산시장에 유리하도록 도운 포지티브(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4. 현대차 신형 소나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호평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가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호평을 받으며 현대차 점유율 견인에 나섰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DN8)는 이달 10일 사우디아라비아 지다에서 열린 '제41회 사우디 국제 모터쇼'(SIMS)에서 '2020 세단 부문 최고의 차'(2020 Best Sedan)'로 선정됐다.

사우디 자동차 기자협회가 주는 이 상은 자동차 전문기자단이 그해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성능, 디자인, 편의, 안전사양 등을 시험해 투표로 선정한다.

5. 외국인, 주식 4개월 연속 순매도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4개월 연속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시장에서는 2개월째 순회수를 지속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지난 11월 중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2조8천39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8월(-2조3천430억원), 9월(-9천150억 원), 10월(-3천480억 원)에 이어 넉 달째 순매도가 이어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은 2조3천860억 원어치를 팔아치웠고 버진아일랜드(-8천억 원), 케이맨제도(-5천600억 원)가 그 뒤를 이어 순매도 금액이 컸다.

6. 영화 기생충 오늘 오스카상 예비후보 발표

한국 영화 대표 출품작 '기생충'(Parasite)이 드디어 오스카(아카데미상) 관문 앞에 섰다.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미 서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5시께(한국시간 16일 저녁 10시) 제92회 아카데미상 9개 시상 부문의 예비후보(10개 작품)를 선정해 발표한다.'

'쇼트리스트'(shortlist)로 불리는 예비후보는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장편 다큐멘터리, 단편 다큐멘터리, 분장, 음악, 주제가, 단편 애니메이션, 라이브액션 단편 등 9개 부문에 한정해 선정한다.

7. 국내 상장 기업, 매입·소각한 자사주 금액 19조 원·20조 원

최근 약 3년 동안 국내 상장 기업이 매입·소각한 자사주 금액이 각각 19조원과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를 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소수 기업에 편중돼 주주환원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 실태 파악'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8월까지 한국거래소에 자사주 매입을 신고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나 코스닥 상장사는 총 676개사에 달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