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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대 전라남도체육회장에 ‘김재무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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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대 전라남도체육회장에 ‘김재무 후보’ 당선

15일 치른 선거서 유효표 326표 중 197표 획득, 상대 박철수 후보 눌러
“전남체육의 제2의 도약 일구겠다” 등 5개 공약 제시…내년 1월 16일 업무 시작

김재무 전 전라남도의회 의장(59)이 민선 첫 전라남도체육회장에 당선, 3년간 이끌어갈 수장이 됐다. /전라남도체육회=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김재무 전 전라남도의회 의장(59)이 민선 첫 전라남도체육회장에 당선, 3년간 이끌어갈 수장이 됐다. /전라남도체육회=제공
김재무 전 전라남도의회 의장(59)이 민선 첫 전라남도체육회장에 당선, 3년간 이끌어갈 수장이 됐다.

김재무 당선자는 지난 15일 전남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한 제37대 전라남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선거인 350명 중 유효표 326표 가운데 197표를 획득, 득표율 60.4%로 129표를 득표(득표율 39.6%)한 기호 1번 박철수 후보(전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를 크게 누르고 당선됐다
특히 전라남도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판진·초당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개표 즉후 김재무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로써 김재무 당선자는 2020년 1월 16일부터 2023년 정기 총회일 전일까지 향후 3년동안 전라남도체육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특히 김재무 당선자는 취임 전까지 (가칭)인수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전남체육에 대한 심도있는 진단과 더불어 공약 추진 방향 등을 면밀히 체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거는 최종 투표율이 무려 93.1%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인 가운데 사상 첫 민선체육회장 선거의 역사를 시작했다.

전라남도의장 출신으로 광양시배구협회장, 전라남도생활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한 김재무 신임 회장은 지난 9일 후보자 정견발표 당시 5개의 공약을 내걸었다.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 체육회의 가장 큰 약점인 재정자립도를 강화해 전남체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전문체육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생활체육을 활성화시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생하는 전남체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전남체육을 이끌어 나가는 일꾼인 전남체육인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원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전남에서 개최되는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전남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김재무 제37대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전남체육인으로 영원히 함께 하겠다”며 “전남체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모든 열정과 능력을 발휘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