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꽃길만 걸어요' 35회 최윤소, 설정환에 철벽…정유민 연인 오해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나승현, 연출 박기현) 35회에서는 강여원(최윤소 분)이 봉천동(설정환 분)의 집에서 황수지(정유민 분)와 사귄다고 오해하고 철벽을 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3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봉선화(이유진 분)가 남이남(나인우 분)에게 철벽을 친다.
천동 집에 간 황수지는 봉천동이 자기에게 쌀쌀맞게 굴자 기분이 상한다.

봉선화는 황수지가 다녀간 뒤 봉천동에게 "작가님이 오빠한테 관심 있으신가 봐"라며 궁금해한다.

그러나 천동은 "봉선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고 선을 긋는다.

한편, 남이남은 선화가 만나자고 연락하자 설레기 시작한다. 이에 이남은 배달 사무실로 찾아온 선화에게 "우리 다시 친구하는 게 어때요?"라고 말한다. 그러나 선화는 "죄송해요"라며 다시는 연락하지 말자고 한다.

황병래(선우재덕 분)는 김지훈(심지호 분)을 초대해 아내 구윤경((김경숙 분), 딸 황수지와 오붓한 시간을 갖는다.

병래가 신제품 개발 건 진행 상황을 묻자 지훈은 황수지를 쳐다보면서 "수지에게 맡기면 제격일 것 같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수지는 "이거 왜 이래"라며 회사 일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한다.
꼰닙(양희경 분)네는 짱(홍지희 분)의 등장으로 떠들썩해진다.

한편, 여원은 시장에서 마주친 천동에게 쌀쌀 맞게 대한다. 천동은 여원에게 "그 날 왜 그렇게 일찍 갔어요?"라며 수지가 왔던 날 그냥 간 이유를 묻는다. 수지와 천동이 사귀는 것으로 오해한 여원은 "팀장님이 절 피하시는 것 같아서 그날은 제가 먼저 피해드린 것뿐이에요"라며 철벽을 친다.

여원이 그냥 가버리자 선물로 줄 장갑을 들고 나왔던 천동은 당황한다.

천동이 여원에게 언제 고백하는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꽃길만 걸어요'는 평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