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재방송 언제?…현빈x손예진 꿀조합, 시청률 1위

현빈, 손예진 주연 '사랑의 불시착'이 화제를 모으면서 재방송 시간까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손예진이 재벌 상속녀 윤세리로, 현빈이 북한 장교 리정혁으로 분한 tvN 새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이 시청률 6%대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1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첫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은 시청률 6.1%((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전작인 '날 녹여주오' 마지막 16회 시청률(2.3%)보다 3.8% 포인트 높은 성적으로 동시간대 1위에 올라 순항을 알렸다. 전날인 15일 방송된 2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6.8%, 최고 7.8%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첫 방송에서는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이 우연히 윤세리를 발견해 로맨스의 시작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신선한 소재임에도 어설픈 CG와 오글거리는 대사 등이 몰입감을 방해했다는 평을 얻었다. tvN은 에필로그까지 내 놓으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 tvN은 '사랑의 불시착' 재방송을 16일 오후 1시 30분에 1회, 3시에 2회 연속 편성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