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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업보육기업 투자유치 1400억 돌파…고용 2300명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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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업보육기업 투자유치 1400억 돌파…고용 2300명 창출

창업도시 위한 창업 패스트트랙 7대 프로젝트 추진

서울시가 지난 8년 동안 신기술 창업 생태계 지원 사업을 한 결과 창업보육 기업 투자유치 규모가 1400 억 원을 넘었다. 서울시 청사전경.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가 지난 8년 동안 신기술 창업 생태계 지원 사업을 한 결과 창업보육 기업 투자유치 규모가 1400 억 원을 넘었다. 서울시 청사전경. 사진=뉴시스
서울시가 지원한 창업보육 기업의 투자유치 규모가 1400억 원, 고용 창출이 2300명을 넘었다.

서울시는 지난 8년간 추진한 신기술 창업 생태계 지원 결과 이 같은 성과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글로벌 TOP 5 창업도시 서울 추진계획' 7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프라 확대부터 인재육성,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에 이르는 전 방위적으로 창업을 지원해왔다.

창업 패스트트랙 7대 프로젝트는 ▲기술인재 1만명 육성(글로벌 인재 파이프라인) ▲기술창업공간 1000개 확충(테크 스페이스 1000) ▲창업기업 성장단계별 자금지원(전략성장 투자) ▲민간 주도-공공지원(성장촉진 플랫폼) ▲아이디어의 신속한 제품화(제품화 180) ▲혁신기술제품의 실증 및 판로개척(테스트베드 도시 서울) ▲유망 창업기업 해외진출(Going-Global) 등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창업 패스트트랙 7대 프로젝트'를 시행해 '서울형 기술인재' 등 9000명을 올해 양성했다. 일주일 이내 발급하는 기술창업준비비자 등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창업비자 발급은 지난해보다 54% 늘어났다.

창업기업 지원 자금인 혁신성장펀드는 목표액의 180%인 7115억 원을 조성했다. 또 테스트베드에서 신기술 208개를 발굴했고, 142개 기업이 해외로 진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세상을 바꾸는 담대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신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확대해 서울 경제의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