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인도 공산당 P 마두(P Madhu) 비서는 14일(현지시간) 자간 주지사에게 편지를 보내 바이작 철강공장 부지를 포스코에 배당하는 데 반대하는 주 의회 결의를 통과시킬것을 요구했다. 또 이를 위해 중앙정부에 압력을 가할 것을 호소했다.
그는 인도 중앙정부가 앞으로 이 철강공장을 민영화하기 위해 합작투자회사를 제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두 비서는 바이작 철강공장이 2000억 루피(약 3조3000억 원) 매출액을 가진 주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로, 100% 중앙정부 산업이라고 말했다. 또 3만3000명의직원들이 이 곳에서 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68개 마을은 "2만2000에이커의 토지가 공장 설립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정부에 제공됐다"며 "주 정부가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바이작 철강공장 민영화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