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상학과 이은기(25), 남윤지(23), 문다희(25), 이슬(22), 정재헌(25) 학생과 영어영문학과 임가영(24) 학생으로 이뤄진 이매지나(ImagInha)팀은 아이디어 상품 ‘뽀손이’와 산업용 목장갑, 친환경 빨대 등을 아마존에 등록해 한 달 간 860여 달러를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팀장으로 활동한 이은기 학생은 “제품을 제공해줄 기업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의 전략을 충분히 설명하고 설득해 협업하게 됐다”며 “기존 협약 업체와의 지속적인 거래로 사후 관리는 물론이고 인천 지역 다른 제조업체와도 새롭게 협력해 업체의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행사로 전국 20개 대학 GTEP 사업단 참여 학생들은 지난 5~11월 7개월 간 전자상거래 교육과 실습을 거쳐 직접 중소기업 제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등록하고 마케팅, 판매, 물류, 통관을 맡았다.
인하대 GTEP 사업단 이준엽 단장은 “지난 2년 간 꾸준하게 구축해왔던 해외시장 분석 대이터, 시장 개척 노력 등이 이번 성과로 나타났다”며 “인천 지역 중소기업들이 전자상거래를 활용해 수출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