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재생처’도 출범시켜 지역맞춤형 도시재생과 지역균형 발전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LH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글로벌사업본부는 현재 LH가 추진 중인 ▲미얀마·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성 ▲쿠웨이트 신도시 본사업약정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프로젝트 참여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스마트시티 ▲연해주 산업단지 개발 등 해외사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도권에 선보이는 지역균형재생처는 가로주택정비, 순수생활SOC사업, 소규모 공공택지 개발사업의 설계·발주·인허가 권한을 지역에 이관하고, 신규 적용 예정지구를 선정해 우선 착수하기로 했다.
시도시사업부문의 경우,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 건설을 차질 없이 완수하기 위해 개발계획과 사업관리를 총괄한다.
이밖에 LH는 지역본부에 사업모델과 후보지 발굴, 준공까지 완결짓도록 하는 자율성과 자치성을 부여하는 한편, ▲신도시광역교통개선단 신설 ▲미래건축 부문 신설 ▲토지은행기획단 조직 강화 ▲본사 보상기획처 독립성 강화, 지역보상부 조직 확대 ▲이사별 ‘권역담당관제’ 신설 등을 단행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