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위원장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호남을 위해! 광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꼭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하 위원장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광주시민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한 것은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자유한국당은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진정성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선 이후 화합과 통합으로 지역주의의 벽을 허무는데 앞장 설 것이며 광주경제 공동체를 바탕으로 광주 미래의 틀을 짜는데 앞장서겠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아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고 선언 했다.
그는 “국익 앞에 여·야가 없듯 지역발전에도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초당적인 입장이 되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자세가 필요하다. 광주와 호남은 여야가 균형을 이룰 때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 위원장은 국회의원은 아니지만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중앙당의 인맥을 총 동원하여 꼭 이루어 내는 끈기를 보여 젊고 패기 있는 정치인으로, 호남의 보수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급성장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호남 지역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없는 것이 지역발전에 큰 장애라고 생각하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을 호남 지역과 연결해 지역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2지역구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