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명6동44구역 재건축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는 SK·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경쟁사를 따돌리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명6동44구역은 올해 초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 8월 창립총회, 9월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하는 등 빠른 속도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사업지다.
사업지는 대구지하철1호선 대명역과 서부정류장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서부정류장)과도 인접해있다. 단지에서 반경 1km 이내에 홈플러스, 관문시장, 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생활편의·문화시설이 있으며, 도시 근린공원인 두류공원과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조합은 오는 2021년 하반기 착공·분양을 거쳐 2024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K건설 관계자는 “대명6동 44구역은 교통·생활인프라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SK건설과 포스코건설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