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은 새벽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비 또는 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우량은 5~30㎜이며, 강원산지 예상 적설량은 1~5㎝이다.
낮 기온은 2~13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1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하면서 전날 내린 비가 어는 곳이 있겠다”면서 “특히 기온이 낮은 산간도로, 교량, 터널 입출구를 중심으로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18일까지 바람이 시속 35~45㎞로 강하게 불겠고, 내륙도 시속 30~35㎞로 강풍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도 철저히 해 달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18일 전국 지역별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춘천 –2~4도 ▲강릉 4~8도 ▲청주 –2~5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8도 ▲제주 8~10도 ▲대구 2~8도 ▲부산 6~13도 ▲울산 6~13도 ▲울릉도,독도 5~5도 등이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18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