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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 PMI 8개월째 위축세…12월 48.8로 전월보다 0.1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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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 PMI 8개월째 위축세…12월 48.8로 전월보다 0.1P 하락

일본의 PMI지수가 8개월째 위축세를 이어갔다.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의 PMI지수가 8개월째 위축세를 이어갔다.
일본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8개월째 위축세를 이어갔다.

16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12월 일본 지분은행 PMI예비치(계절적 조정치)가 48.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1월 제조업 PMI 확정치인 48.9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로써 일본 제조업 PMI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을 8개월째 밑돌게 됐다.

일본 12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0.6으로 집계돼 전월 확정치 50.3을 살짝 웃돌았다.

하지만 이는 올들어 9월까지 이 부문에서 보였던 높은 수치와 비교할 때 크게 둔화된 기록이다. 지난 8월서비스업 PMI는 53.3으로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IHS마킷의 조 헤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경제가 12월에도 둔화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4분기 데이터에서 가장 불안스러운 점은 서비스 부문이 모멘텀을 뚜렷하게 잃은 것"이라며 “서비스부문이 제조업 부문 약세를 상쇄할 수 없는 게 이제는 분명해졌다”고 진단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