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파워월드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내 10대 태양광전지 생산 리스트를 게재한 연례보고서를 통해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태양광 패널 생산능력이 1700메가와트(MW)로 1900MW를 생산하는 미국의 퍼스트 솔라(First Solar)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플러스 파라소닉)가 1000MW로 3위에 올랐으며 LG솔라는 500MW로 4위에 랭크됐다.
한화큐셀은 조지아주 달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남동부에서 하루 1만2000개의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2016년 솔라시티(SolarCity)를 합병하면서 뉴욕 버팔로 생산공장을 물려받았으며 이후 파나소닉과 제휴해 이 공장에서 매년 1000MW의 태양광패널을 생산한다.
중국의 징코솔라(JinkoSolar)와 선에너지 캘리포니아(Sunenergy California) 및 캐나다의 실팝솔라(Silfab Solar)가 400MW 규모로 그 뒤를 이었으며 선스파크 유에스에이(SunSpark USA)와 미션 솔라(Mission Solar가 200MW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선파워( SunPower)도 150MW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