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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화큐셀, 미국내 태양광패널 생산능력 2위 올라…LG솔라는 4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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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화큐셀, 미국내 태양광패널 생산능력 2위 올라…LG솔라는 4위 차지

1위는 미국 퍼스트솔라-1900MW 생산…테슬라/파나소식 1000MW

 한화큐셀이 생산한 태양광 패널. 이미지 확대보기
한화큐셀이 생산한 태양광 패널.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태양광 패널 생산능력 면에서 2위에 올랐으며 LG솔라는 4위를 차지했다.

솔라파워월드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내 10대 태양광전지 생산 리스트를 게재한 연례보고서를 통해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태양광 패널 생산능력이 1700메가와트(MW)로 1900MW를 생산하는 미국의 퍼스트 솔라(First Solar)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플러스 파라소닉)가 1000MW로 3위에 올랐으며 LG솔라는 500MW로 4위에 랭크됐다.
미국 애리조나에 본사를 둔 퍼스트 솔라는 최근 오하이오공장을 신설해 전체용량을 1900MW로 늘렸다. 유일한 박막 태양광모듈 생산업체로 대규모 유틸리트 프로젝트에서 주로 사용되는 카드뮴 텔루라이드 형태의 모듈을 생산한다.

한화큐셀은 조지아주 달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남동부에서 하루 1만2000개의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2016년 솔라시티(SolarCity)를 합병하면서 뉴욕 버팔로 생산공장을 물려받았으며 이후 파나소닉과 제휴해 이 공장에서 매년 1000MW의 태양광패널을 생산한다.

중국의 징코솔라(JinkoSolar)와 선에너지 캘리포니아(Sunenergy California) 및 캐나다의 실팝솔라(Silfab Solar)가 400MW 규모로 그 뒤를 이었으며 선스파크 유에스에이(SunSpark USA)와 미션 솔라(Mission Solar가 200MW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선파워( SunPower)도 150MW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