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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서울로보틱스, 500만달러 자금조달…북미시장 확대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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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서울로보틱스, 500만달러 자금조달…북미시장 확대 본격 추진

라이다 센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내년 1월 CES2020에서 출시한 SENSR™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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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보틱스가 500만 달러의 투자금조달에 성공해 북미시장에 대한 확대계획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18일(현지시각) 맨체스터 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라이다(Lidar) 센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서울로보틱스는 한국금융기관 등이 주도하는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5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서울로보틱스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유럽고객에게 제품을 공급해왔으며 최근에는 미국 미시간에 미국본사를 설립했으며 미국의 세계적인 자동차전자제품 공급업체 비스테온(Visteon)의 전 글로벌비지니스 개발책임자 데이비드 한(David Han)을 중심으로 해 북미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 자금 라운드에는 한국의 KB투자금융, KDB캐피탈,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세 번째로 큰 벤처캐피탈 아르테시안(Artesian)이 주도했다.

조달된 자금은 북미 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해 사용될 것이며 2020년 말까지 서울로보틱스의 기술을 임베디드 및 FPGA로 통합해 대중 이동성 라이더시장을 확장할 방침이다.

서울로보틱스는 최근 소프트웨어 플랫폼 SENSR™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최소한의 계산 비용으로 최고의 물체 감지 정확도를 제공하는 3D 라이더 용 AI 지원 인식 플랫폼이다.

SENSR ™은 현재 유럽 OEM, 한국 기업 및 기관에 배포되고 있다. SENSR™은 기업이 3D 데이터 처리 인공지능(AI)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3D 라이더를 완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울 로보틱스는 내년 1월에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를 통해 SENSR™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시연할 예정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