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는 20일 서울 논현로 본사에서 가맹점주와 본사 직원들이 직접 음료와 베이커리 등 신제품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제10회 이디야 신상품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다섯 팀에게는 상금과 물류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며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은 내년 이디야커피 매장에 출시될 신메뉴로 우선 검토된다.
이디야커피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하고 가맹점주, 매장 근로자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용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이디야 신상품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해 지금까지 총 1116건의 제품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그 중 진저마끼아또, 체리베리초코, 그린애플플랫치노, 매직팝플랫치노, 민트초코빙수, 로얄밀크쉐이크 등 6개의 음료가 전국 매장에서 실제로 출시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 신상품 공모전’은 현장 근무자와 본사 직원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협업을 통해 제품을 만들어보는 행사이다”며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내년에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신제품 출시를 위해 평소 커피, 음료, 베이커리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R&D팀에서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앞서 이디야커피는 내년 4월 경기도 평택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로스터 및 설비를 갖춘 드림팩토리를 준공하고, 이곳에서 원두와 스틱커피 ‘비니스트’, 음료 파우더 등을 자체 생산해 품질 수준을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