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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뉴욕증시 폭발 또 사상최고 다우지수 78.13p↑… 트럼프-시진핑 긴급 통화 + 미국 3분기 성장률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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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뉴욕증시 폭발 또 사상최고 다우지수 78.13p↑… 트럼프-시진핑 긴급 통화 + 미국 3분기 성장률 2.1%

[뉴욕증시] 폭발 또 사상최고 다우지수 78.13p↑… 트럼프-시진핑 통화+ 미국 3분기 성장률 2.1%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폭발 또 사상최고 다우지수 78.13p↑… 트럼프-시진핑 통화+ 미국 3분기 성장률 2.1%
미국 뉴욕증시가 또 사상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78.13p↑ 올랐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8924.96 37.74 ▲ 0.42%
NASDAQ-100 (NDX) 8678.49 37.2 ▲ 0.43%
Pre-Market (NDX) 8708.42 67.13 ▲ 0.78%
After Hours (NDX) 8678.35 -0.14 ▼ 0.00%
다우지수 DJIA 28455.09 78.13 ▲ 0.28%
S&P 500 3221.22 15.85 ▲ 0.49%
Russell 2000 1672.31 5.21 ▲ 0.31%
Data as of Dec 20, 2019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78.13포인트(0.28%) 상승한 2만8455.09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85포인트(0.49%) 오른 3,221.22에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37.74포인트(0.42%) 상승한 8,924.96에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시 주간 상승률을 다우지수 1.14%, S&P 500 지수 그리고 나스닥은 2.18% 각각 상승했다.

뉴욕증시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것은 미국 성장률이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 성장률 확정치를 연율 2.1%로 발표했다.

우려했던 성장률 하락은 없었다.

특히 소비지출과 기업투자 지표가 잠정치보다 호전된 것은 뉴욕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소비지출은 3분기에 3.2% 늘었다. 개인소비지출(PCE)도 0.4% 증가했다. 개인소득은 0.5% 늘어났다.

경제의 핵심 동력인 소비가 탄탄하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도 호재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시진핑 주석과 우리의 대규모 무역합의에 대해 아주 좋은 대화를 했다"면서 "북한문제도 논의했다. 중국과 협력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시진핑 전화에서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한국 시간으로 15∼20일 한국과 일본, 중국을 잇따라 방문하며 북한과의 접촉을 모색했는데도 성과가 없었던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시진핑 주석에게 북한의 도발자제와 협상기조 유지를 위한 역할을 요청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중국은 이미 (미국의) 농산물 등을 대규모로 사들이기 시작했다. 공식 서명식이 마련되고 있다"고 했다.

중국 관영신화통신은 시진핑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모든 당사자가 타협하고 대화 모멘텀을 유지해야 하며 이는 모든 당사자의 공동 이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통화에서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의 이행 및 2단계 무역협상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 중앙(CC)TV는 미국의 요청으로 이뤄진 통화라고 보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내년 1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4.4%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의 변동성지수(VIX)는 0.08% 상승한 12.51을 기록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