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삼성 갤럭시 버즈 플러스2, 한·미서 전파인증…내년 초 출시 예상

삼성전자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의 후속작 '갤럭시버즈플러스' 가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디안 익스프레스와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SM-R175 모델에 대해 국내 및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전파인증을 받았다. SM-R175는 갤럭시 버즈의 후속 제품 모델명으로 알려져 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내년 2월 갤럭시 S11과 함께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구체적인 사양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기존 갤럭시 버즈보다 배터리 수명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이어폰에는 핑크색 빛이 나타난다는 점이 이전 모델과 다르다. 충전 케이스 디자인과 이어폰 디자인은 기존 갤럭시 버즈와 동일할 것으로 추정된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외에 블루 등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의 에어팟 프로처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추가될 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라고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전했다.

가격도 아직 공개된 게 없지만 이전 모델 보다 기능이 추가되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