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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열전] 롯데푸드, 온라인 냉동밥 시장 본격 공략…온라인 판매전용 '간편식 냉동 볶음밥 5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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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열전] 롯데푸드, 온라인 냉동밥 시장 본격 공략…온라인 판매전용 '간편식 냉동 볶음밥 5종' 출시

롯데푸드는 온라인 판매 전용 ‘쉐푸드 냉동 볶음밥’ 5종을 출시하고 관련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사진=롯데푸드 이미지 확대보기
롯데푸드는 온라인 판매 전용 ‘쉐푸드 냉동 볶음밥’ 5종을 출시하고 관련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사진=롯데푸드


국내 냉동밥 시장이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2018년 국내 냉동밥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1% 성장한 약 91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선 물류 시스템 발달로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량이 전년 대비 45%나 급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는 온라인 판매 전용 ‘쉐푸드 냉동 볶음밥’ 5종을 출시하고 관련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해당 제품은 오픈마켓을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몰 판매를 위해 설계된 냉동 볶음밥이다. 기존에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볶음밥 제품을 운영했던 롯데푸드가 계속 확대되는 이커머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에 특화된 전용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직관적인 디자인과 풍성한 양으로 실용성과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유의 맛을 나타내는 색을 전면에 사용하는 ‘컬러 마케팅’을 사용해 복잡한 온라인 마켓에서의 주목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디자인을 단순화해 기존 8도 인쇄였던 볶음밥 포장지를 4도 인쇄로 낮추며 인쇄도수를 줄여 비용절감과 환경까지 고려했다.

볶음밥의 양은 기존 제품보다 넉넉하게 확대했다. 일반적으로 간편식 볶음밥이 1인분에 220g 내외인 것에 비해 쉐푸드 냉동 볶음밥은 1인분 270g의 풍성한 양을 자랑한다. 기존 자사 볶음밥에 비해서 45g이 증량된 것으로 한층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당근, 그린빈, 양파 등 다양한 야채와 스위트콘, 완두콩 등의 곡류를 햄과 맛있게 볶아낸 ‘햄야채볶음밥’, 국내산 배추로 만든 아삭한 김치를 넣어 만든 ‘김치볶음밥’, 스크램블 에그와 햄을 듬뿍 넣고 고소한 버터 풍미가 가득한 ‘버터간장볶음밥’, 호주산 소고기와 새송이버섯, 양배추, 대파 등 다양한 야채로 맛을 낸 ‘소불고기 볶음밥’, 통통한 낙지에 매콤한 특제 양념소스로 자극 없이 매콤한 ‘매콤낙지볶음밥’으로 구성됐다.
가정에서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으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프라이팬 조리 때에는 냉동 상태의 볶음밥을 팬에 부은 후 중불에서 약 3~4분간 잘 저어가며 조리하면 된다. 전자레인지 조리 시에는 냉동상태의 볶음밥을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아 랩을 씌운 후 3분 30초(1000W 기준)만 조리하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쉐푸드 냉동 볶음밥’ 5종은 달걀 프라이 하나만 곁들여 먹어도 근사한 한 끼 식사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며 “앞으로 더욱 특별한 냉동 볶음밥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