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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남수 예비후보, “국회의원도 무노동 무임금 최저임금 원칙 적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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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남수 예비후보, “국회의원도 무노동 무임금 최저임금 원칙 적용을”

‘정치개혁 및 국회의원특권축소 대국민 선언’…“정당별 국회의원 숫자놀음에 매몰” 비판

광주광역시 북구(을) 노남수 무소속 예비후보(49)는 23일 “최근 여야 국회의원들은 국민들의 눈을 무섭게 알기는 커녕 도탄에 빠진 경제·안보는 안중에도 없고, 연일 ‘비례한국당’, ‘비례민주당’이니 하면서 정당별 국회의원 숫자놀음에 매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미지 확대보기
광주광역시 북구(을) 노남수 무소속 예비후보(49)는 23일 “최근 여야 국회의원들은 국민들의 눈을 무섭게 알기는 커녕 도탄에 빠진 경제·안보는 안중에도 없고, 연일 ‘비례한국당’, ‘비례민주당’이니 하면서 정당별 국회의원 숫자놀음에 매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을) 노남수 무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49)는 23일 “최근 여야 국회의원들은 국민들의 눈을 무섭게 알기는 커녕 도탄에 빠진 경제·안보는 안중에도 없고, 연일 ‘비례한국당’, ‘비례민주당’이니 하면서 정당별 국회의원 숫자놀음에 매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오후 노 예비후보는 광주시의회에서 ‘정치개혁 및 국회의원특권축소 대국민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사즉생의 각오로 우리 대한민국 정치가 가야할 혁신의 길에 대한 대국민선언을 하고자 한다”며 “정작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의 행복과 민생관련 법안들은 뒤로한 채 오직 자신들의 밥그릇싸움에 매달리는 것이 ‘마치 굶주린 동물들의 세계’를 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온 나라가 어려운 시국에 차기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중차대한 일꾼을 뽑는 총선이 지난 12월17일부터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야는 아직도 선거구 획정도 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약한 정치신인들이나 무소속 후보자들은 어쩔수 없이 깜깜이 선거운동에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앞으로 이런 말도 안되는 엉터리 정치판을 싹 다 갈아엎기 위해선 ▲첫째, 당공천제도를 전격 폐지하고 국민들이 인물과 실력중심으로 투표하도록 유도 ▲ 둘째, 정치신인들을 사전여론조사발표 폐지 ▲셋째, 국회의원 3선이상 연임금지 ▲넷째, 국회의원 보좌진(총9명) 및 세비 대폭축소 ▲다섯째, 국회의원수 300명에서 200명으로 축소 등을 주장했다.

그는 또한, “현재 국회의원 세비는 현행 월1150만원, 연간 1억4천만원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는데, 최근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하고 있는 한심한 행태를 감안할 때, 이를 주52시간 최저임금인 월174만원으로 축소해야 마땅하고 무노동무임금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법적으로 할수만 있다면 솔선수범해 자신의 최저급여를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세비는 지역에 어려운 독거노인과 청소년, 장애인, 모자가정,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을 위해 모두 사용할 계획임”을 선언했다.

그는 특히, “국회의원이라는 자리는 오직 국민들의 행복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하고 목숨을 걸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갖고 일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라면서, 이제는 문재인정부와 국회의원들은 이러한 점을 다시 한번 대오각성하길 강력히 촉구한다”며 “아울러 국회의원들이 지역구 시구의원들을 줄세우기하고 때만 되면 선거운동 등에 악용하고 있는데, 공정한 선거와 어려운 지자체의 재정운영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현행 막대한 예산을 들이고 있는 구의원, 군의원 제도도 폐지해 여기에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선거비용과 재정을 지역에 소외된 계층이나 긴급개선사업비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노 예비후보는 “이러한 정치혁신의 방향이 하루빨리 제도적으로 입법, 실현되어 대한민국의 막대한 혈세를 절감하고 바람직한 사회가 되는 선진적인 정치풍토를 이룰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