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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정은 성탄절 선물 ICBM 발사, 미국 FAA 연말연시 민간여객기 비상 경계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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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정은 성탄절 선물 ICBM 발사, 미국 FAA 연말연시 민간여객기 비상 경계경보 발령

[속보] 김정은 성탄절 선물 ICBM 발사, 미국 연방항공청 (FCC) 연말연시 민간여객기 비상경계 경보  이미지 확대보기
[속보] 김정은 성탄절 선물 ICBM 발사, 미국 연방항공청 (FCC) 연말연시 민간여객기 비상경계 경보
민간 여객기에 비상 경계령이 발동됐다.

미국 연방항공청 (FAA)은 24일 김정은이 성탄절 선물로 ICBM을 발사할 수 있다는 군 당국의 분석과 관련해 민간 여객기들을 대상으로 연말·연초 경계 경보를 발령했다.
이같은 사실은 미국 ABC 방송 등의 보도로 알려졌다. 이 방송은 미국 항공교통 규제기관인 FAA가 "2019년 말에 앞서 또는 2020년 초에" 장거리 마시일 발사 가능성을 경고하는 경계경보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본토 타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고강도 도발 가능성을 시야에 넣고 '만일의 경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북한은 이에앞서 지난 12월 3일 '연말 시한'을 상기하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있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다, 이 담화이후 국제사회에서는 성탄절을 전후로 한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 등이 제기돼 왔다.

찰스 브라운 미국 태평양공군 사령관은 북한이 거론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관련하여 "내가 예상하기로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일종이 선물이 될 것"이라며 " 발사시점이 성탄 전야냐, 성탄절이냐 아니면 신년 이후냐의 문제일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