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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中 바이트댄스, 글로벌시장 공략 본격화…런던·더블린 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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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中 바이트댄스, 글로벌시장 공략 본격화…런던·더블린 등 검토

동영상 공유앱 '틱톡', 글로벌 본부 전 세계로 확대 설치

15초짜리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이 중국대륙을 벗어나 글로벌 공략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전망이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15초짜리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이 중국대륙을 벗어나 글로벌 공략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전망이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DB
세계 최고의 유니콘 기업으로 인정받은 중국 바이트댄스(ByeteDance)가 운영하는 15초짜리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이 중국 대륙을 벗어나 글로벌 공략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전망이다.

"틱톡이 글로벌 본부를 중국 외부에 다수 설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다우존스통신(DJ)이 사정에 밝은 익명의 관계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23일(현지 시간) 전했다.
현재 틱톡은 하루 5억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지만 글로벌 확장을 위한 주요 거점은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심지어 본부도 개설하지 않은 채 오직 상하이를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DJ는 틱톡의 글로벌 본부 설치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수개월에 걸쳐 논의되어 왔으며, 싱가포르와 런던, 더블린 등 지역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틱톡 대변인은 DJ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지 않았지만,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팀들이 현지 사업에 대한 재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