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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상장기업 CEO 198명… 주식 부자 5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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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상장기업 CEO 198명… 주식 부자 5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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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닷컴이 25일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에 대표이사 또는 사장으로 재직 중인 전문경영인을 조사한 결과, ‘쥐띠’는 모두 198명으로 나타났다.
1960년생이 122명으로 가장 많고 1972년생 58명, 1948년생 15명, 1984년생 2명, 1936년생 1명 순으로 조사됐다.

새해 84세로 최고령인인 1936년생 경영인은 유원영 한국전자홀딩스 사장이다.

최연소인 1984년생 경영인은 슈펙스비앤피의 윤강혁 사장과 포레스팅블록체인의 엄재현 사장으로 나타났다.

1960년생 경영인은 삼성그룹의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사장과 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홍원표 삼성SDS 사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등이다.

또 이원희 현대차 사장과 이건용 현대로템 사장,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사장, 조경수 롯데푸드 사장,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장재영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장,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도 1960년생이다.

김규영 효성 사장과 박준 농심 부회장, 태기전 한신공영 사장 등은 1948년생이다.
1972년생 경영인으로는 안병준 한국콜마 사장, 허은철 녹십자 사장 등이 있다.

한편 재벌닷컴이 상장기업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쥐띠 주식부호를 조사한 결과, 지난 23일 종가 기준으로 1억 원 이상의 주식자산을 가진 쥐띠는 542명으로 집계됐다.

1960년생이 183명, 1972년생 140명, 1948년생 95명, 1984년생 53명, 1992년생 32명, 1936년생 30명 순으로 나타났다.

12세인 2008년생도 7명이나 됐고 96세인 1924년생 2명이 포함돼 있다.

1960년생인 최태원 SK그룹 회장(3조3308억 원)과 이재현 CJ그룹 회장(1조3226억 원), 정몽진 KCC그룹 회장(4517억 원), 1948년생인 허창수 GS그룹 회장(4596억 원), 1972년생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4751억 원)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5231억 원) 등이 대표적인 쥐띠 총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