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시 자료에 따르면 뮐렌버그는 퇴직급여와 주식, 연금 패키지 등 최고 6000만 달러(약 700억 원)를 넘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CNN은 전했다.
보잉은 이에 대해 “보수 관련 정보는 추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뮬렌버그의 사임 배경이 된 737 맥스기종 사고에 따른 보잉의 피해는 천문학적인 수준이다. 737맥스 기종은 현재 40여개국에서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게다가 맥스 기종 때문에 발생한 향후 소비자 보상금 및 추가 비용은 보잉 자체 추산으로만 100억 달러에 달하고 일부 전문가는 최소 200억 달러를 예상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