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내년부터 카드회사에 적용될 예정이던 보험 판매비중 규제를 시장 여건 보험소비자·설계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2022년 말까지 3년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면 25%룰 적용을 강행할 경우 카드슈랑스 채널이 유지되지 못하고 전화판매 전문 보험설계사의 소득감소·구조조정, 소비자 선택권 축소 등의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신용카드업자 소속 TM설계사는 4940명이다.
이번 보험업법 시행령안은 오는 27일부터 2월까지 입법예고기간을 가진 후 법제처 심사·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내년 중 개정될 예정이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