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사전 설문조사와 주민 찬반 의견조사 등을 거친 결과 남면은 사평면, 북면은 백아면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많아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남면의 새로운 이름인 사평은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지명이고 북면의 새로운 이름인 백아는 화순의 대표 명산인 백아산에서 따왔다.
화순군 관계자는 "행정구역 명칭 변경이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군민의 자부심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