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의 글로벌호텔조리과 학생들이 27일 SRT 수서역에서 한국민물장어생산자협회와 민물장어 자조금 위원회가 공동주최한 민물장어 홍보 행사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시식 행사의 메뉴는 ‘장어 초밥’였다. 장어 초밥은 민물장어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향으로 쉽게 다룰 수 없는 메뉴이다. 이에 인천재능대학교 학생들은 국산 농수산물 홍보에 기여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본인이 가진 재능으로 국산 농수산물 산업 홍보활동에 나선 것이다.
안광열 인천재능대학교 글로벌호텔외식조리과 교수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국내 수산산업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은 가장 적절한 재능기부이다”면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국내산 농수산물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나선 것은 영광이다”며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28일까지 SRT 수서역 지하 1층 맞이방에서 계속된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