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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가 994% 오른 종목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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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가 994% 오른 종목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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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은 코스닥 상장기업 이원컴포텍으로 무려 994%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동차 시트 제조업체인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6일 종가가 1만2800원으로 연초 1170원보다 994.02%나 폭등했다.

이원컴포텍은 본사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고향인 충남 논산에 있다는 이유로 '안희정 테마주'로 묶여 한때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기도 했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국일제지 주가도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사업에 진출하면서 398.73% 올랐다.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 관련주인 케이엠더블유도 주가가 356.24%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양금속 주가가 330.94%, 남영비비안은 242.5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가장 높은 56.6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코스피는 올해 들어 7.69% 오르는 데 그쳤다.

코스피 895개 종목 가운데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보다 주가 상승률이 높은 종목은 356개 종목에 불과했다.

코스닥지수는 되레 3.4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보사'의 품목허가가 취소된 코오롱티슈진 주가가 81.44%, 간암 치료제 임상이 중단된 신라젠은 81.09%나 떨어졌다.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로 홍역을 치른 리드도 93.34%나 하락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