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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다모아-보험사 간 원스톱 시스템 구축...소비자 보험료 조회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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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다모아-보험사 간 원스톱 시스템 구축...소비자 보험료 조회 편하게

내년 1월 2일부터 보험다모아-보험회사 간 원스톱 조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자료=보험연구원이미지 확대보기
내년 1월 2일부터 보험다모아-보험회사 간 원스톱 조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자료=보험연구원
소비자가 보험료 조회를 편하게 하기 위해 보험다모아-보험회사 간 원스톱 조회 시스템이 구축된다.

손해보험협회는 소비자가 보험다모아에서 보험료 조회 후 보험회사 홈페이지로 이동 시 보험다모아에서 조회했던 보험료를 불러올 수 있는 원스톱 조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내년 1월 2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손보협회는 보험다모아 이용 시 동일한 정보를 불필요하게 중복입력하지 않도록 조회프로세스를 개선해 이용편의성이 높아지고 산출조건 입력오류로 인한 보험료 차이 발생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은 보험다모아-보험회사 간 보험료 비교조회 연계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보험다모아 이용자가 보험회사 홈페이지로 이동해 보험다모아에 입력했던 정보를 재입력하는 불편이 발생했다.

보험다모아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조회한 후 보험회사 홈페이지로 이동해 보험다모아에서 조회했던 보험료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험다모아에서 기입력한 차량 정보(제조사, 자동차명, 옵션 등), 보장정보(대인배상, 대물배상 등 10개 항목), 특약정보(마일리지, 블랙박스 등 9개 항목) 등 약 24개 산출조건을 다시 입력하는데만 약 10분이 소
요됐다.

또 기존 9개 보험료 추가 할인특약 외 보험회사들이 최근 새롭게 출시한 차선이탈 경고장치 할인특약, 전방충돌방지장치 할인특약 등 첨단안전장치 추가 할인특약을 업데이트해 보험료 정합성을 높였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소비자의 보험다모아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 고도화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