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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2010년대 '최고의 골' 후보에 최다 4골 올려… 홈페이지서 투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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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2010년대 '최고의 골' 후보에 최다 4골 올려… 홈페이지서 투표 진행

토트넘 손흥민이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와의 16라운드 전반 70여 미터를 단독 돌파하고 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반 5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에 도움과 32분 단독 돌파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어 리그 7호 도움과 시즌 10호 골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토트넘 손흥민이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와의 16라운드 전반 70여 미터를 단독 돌파하고 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반 5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에 도움과 32분 단독 돌파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어 리그 7호 도움과 시즌 10호 골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2010년대 최고의 골을 뽑는 토트넘 자체 투표에서 가장 많은 4골을 후보로 올렸다.

손흥민의 뒤를 이어 토트넘 공격을 책임지는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는 각각 2골, 3골이 후보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0~2019년 최고의 골' 투표를 벌이는 중이다. 투표는 구단이 자체 선정한 25개 후보 골 가운데 팬이 하나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손흥민은 팀의 간판답게 가장 많은 4개의 골을 후보로 올렸다.

지난 8일 번리전에서 넣은 '70여m 질주 슈퍼골'을 비롯해 지난 시즌 첼시전에서의 '50m 질주 골', 2017-2018시즌 크리스털 팰리스전 중거리 골과 웨스트햄전 '25m 벼락 골'이 팬들의 선택을 기다리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하면서 15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토트넘에 안겼던 개러스 베일이 4개의 골을 후보로 올려 손흥민과 동률을 이뤘다.

토트넘의 '2010~2019년최고의골'투표는 토트넘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