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민갑룡 경찰청장(앞줄 왼쪽부터 아홉번째)과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앞줄 왼쪽부터 열한번째),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앞줄 왼쪽부터 열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19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3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9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양시영 광주북부경찰서 경감 등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135명을 선정·시상했다.
양 경감은 경미한 환자에게 허위입원을 권유해 다액의 보험금을 편취한 한방병원 원장･브로커･환자 등 164명을 검거한 공로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일반적으로 보험사기는 살인․방화 등의 강력범죄가 동반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범죄행위라는 인식이 강하지 않은 허위(과다) 입원·진단·장해, 보험사고내용 조작 등의 허위·과다사고 유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과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최근 보험사기가 설계사 등 전문브로커가 개입해 조직화･지능화되면서 보험범죄로 인한 국민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보험범죄 적발과 근절을 위해 금융당국, 경찰,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법·제도적 개선을 위해서도 다함께 노력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