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고속철 푸싱호 스마트 열차가 베이징과 허베이성 장자커우 간 고속철도에서 운행됐다고 보도했다.
이 고속철은 5G 시스템으로 자동 출발하고 정차할 뿐만 아니라 문 개폐와 플랫폼 연동 등의 전 과정이 자율 모드에서 운행할 수 있다.
자율운행 시스템은 기관사를 대체할 수 있지만, 당국은 열차에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각 열차에 기관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다만 자율운행 시스템으로 기관사들이 느끼는 피로감은 대폭 줄어들게 된다.
중국은 이 무인 고속철도를 건설하는데 약 4년이라는 시간을 들였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