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인근 리조트에 묵고 있던 관광객 10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앞서 오전 0시 18분께는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의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펌프 차량 등 장비 180여대와 인력 310명 등을 투입해 오전 2시 40분께 큰 불길을 잡은 뒤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산림 약 0.5㏊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했으며, 산불 현장 인근 리조트에 묵고 있던 관광객 10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현재 강릉과 고성 등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발효 중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