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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10라이트’ 첫 실물사진…3가지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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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10라이트’ 첫 실물사진…3가지 바꿨다

갤노트10서 왼쪽만 있던 버튼, 우측에도
단말기 네 귀의 각진 모서리는 둥글게
좌우 커브드 엣지 디스플레이, 평평하게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라이트를 작동시킨 모습. 단말기 모델명이 SM-N770F DS로 돼 있다. 사진=테크토크TV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라이트를 작동시킨 모습. 단말기 모델명이 SM-N770F DS로 돼 있다. 사진=테크토크TV
이달 중 나올 것으로 알려진 보급형 ‘갤럭시노트10라이트’는 지난해 나온 갤럭시노트10과 비교해 크게 3가지 변화를 보인다. 각진 네 모서리가 둥근 모서리로, 커브드엣지 디스플레이가 평면 디스플레이로, 그리고 버튼의 수가 각각 바뀐다.

유튜브 테크토크TV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갤럭시노트10라이트 단말기를 확보했다며 이같은 갤럭시노트10과 차별성을 보이는 다양한 사진들을 트윗을 통해 공개했다.
이 트윗에는 전원을 켠 단말기 사진과 S펜의 특징을 보여주는 일련의 사진들이 포함돼 있다. 또한 단말기 오른쪽에 2개의 버튼, 왼쪽에 1개의 버튼이 있다는 것도 보여준다. 갤럭시노트10에는 왼쪽에 2개의 버튼만 있다. 즉, 왼쪽 위는 볼륨 로커, 왼쪽 아래는 파워 버튼이다.

‘갤럭시 노트 10 라이트’는 기본적으로는 지난해 나온 ‘갤럭시 노트 10’과 비슷해 보인다. 즉 단말기 앞면은 얇은 베젤로 둘러싸여 있는 데다, 윗부분 중앙에 펀치홀 디자인 카메라가, 아래 부분에는 얇은 턱이 있다는 점이다.

삼성 갤럭시노트10라이트의 전면, 후면 사진. 사진=테크토크TV이미지 확대보기
삼성 갤럭시노트10라이트의 전면, 후면 사진. 사진=테크토크TV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초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S펜이 들어간 보급형 갤럭시노트10라이트의 앞면과 뒷면 모습. 사진=테크토크TV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초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S펜이 들어간 보급형 갤럭시노트10라이트의 앞면과 뒷면 모습. 사진=테크토크TV
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화이트.네귀가 각진 사각형에 커브드엣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버튼은 왼쪽에만 있다(사진오른족).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화이트.네귀가 각진 사각형에 커브드엣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버튼은 왼쪽에만 있다(사진오른족). 사진=삼성전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는 2400 x 1800 화소의 유기발광소자(OLED)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종횡 화면비가 20 대 9로 일반적인 19대 9에 비율에 비해 확실히 더 커 보인다.

뒷면에는 직사각형 모양의 카메라 돌출부에 트리플(3) 카메라와 플래시 모듈이 들어간다. 이 단말기 본체는 또한 삼성전자 대다수 갤럭시폰에서 보이는 것과 동일한 광택으로 처리됐다.

테크토크TV는 또한 유튜브에 소개한 자신들의 모델에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9810칩셋이 들어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이 단말기에 스냅드래곤 프로세서가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과 맞아 떨어진다.

앞서 유출된 갤럭시노트10라이트의 사양들이 사실일 경우 이 단말기에는 화면 내장형 지문센서, 헤드폰잭, 4500밀리암페어시(mAh)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간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