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엑슨모빌, 가스전 탐사 이집트 해안 170만 에이커 확보

공유
0

[글로벌-Biz 24] 엑슨모빌, 가스전 탐사 이집트 해안 170만 에이커 확보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석유기업 엑슨모빌은 170만 에이커규모의 이집트 해안을 가스전 발굴을 위한 탐사지역으로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엑슨모빌은 이집트 북부 해변에서 5마일 정도 떨어진 북 마라키아 해안 120만 에이커와 나일 삼각주 인근 북동 엘 암리야해안 54만3000에이커에서 탐사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엑슨모빌은 지난해 2월 이집트 당국으로부터 가스전 탐사를 위한 입찰을 따낸 바 있다. 이집트로선 사상 최대 에너지 기업에게 탐사 권리를 부여했다.

이집트 정부는 탐사 첫 단계에서 최소 7억5000만~8억 달러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이탈리아의 애니(Eni)가 지중해 최대 가스전인 조르 해안 가스전을 발견한 이후 주요 에너지 업체들이 이집트에 관심을 갖게 됐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