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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의 약화가 크지 않은 초기에는 당장의 증상약화를 위해 소화제, 제산제 정도의 복용이나 일시적인 휴식에 식이 관리로 증상을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반복적인 패턴이 장기화 되면 점점 소화기 장기가 버티지 못하고 더욱 여러 가지 문제들을 빈번하게 유발하면서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시점에 다다르게 된다.
담적병이란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가 위장 점막에 끼어 쌓이고 단단하게 굳어있는 담적에 의해 발생한다.
위장 점막과 위벽 사이사이에 일정량의 담적이 쌓이게 되면 어느 순간부터 소화가 안 돼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듯한 증세가 자주 발생하면서 가슴 쓰림, 복부 통증, 무른 변, 변비, 가스 참, 구취, 신물 올라옴 등의 다양한 소화기 장애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담적은 단지 위장에만 머물지 않아 혈액이나 림프액을 통해 전신 곳곳에 자리를 잡으며 추가적으로 체내에 여러 가지 악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담적이 끼어가는 기미가 보인다면 빨리 담적의 정도를 체크해 보고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위 내부에 쌓인 담적병이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담적병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위산이 식도부위로 역류해 병변을 야기하는 역류성식도염증상과 위 점막이 얇아지는 만성 위축성 위염과 위 점막이 대장과 소장의 점막처럼 변하는 장상피화생이 발병할 수 있다.
만성 소화불량 증상이 처음에는 표재성 위염에서 시작해서 만성위염, 위축성 위염 단계에서 정상적인 위장조직이 장 조직으로 바뀌는 장상피화생까지 간다면 위암 발생률이 5~10배 정도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 입 냄새, 구취 증상이 보인다면 입 냄새의 근본 원인인 위열을 제거해 입 냄새를 제거할 필요가 있다.
담적병이 치료되지 않아 점차 발생하게 되는 각종 역류성 식도염 증상과 전신증상을 통틀어 담적병 혹은 담적증후군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담적병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럼증, 불면증, 어깨 결림, 손발 저림, 구취 등이 있다.
담적병은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었을 때 많이 발병한다. 그러므로 담적증후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주어야 하는데, 일상생활 속에서는 위장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고루 섭취하는 식이요법과 하루 30분 이상 가벼운 걷기나 산책을 하는 운동요법을 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위장의 기능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담적증후군이 발병해 위장 장애 현상이 나타나고 있을 때에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없다. 이때는 위장의 기능과 운동성을 강화해주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위장의 운동성을 향상 시키는 치료로는 한약 처방과 침구 치료, 온열요법 등이 있다.
한약처방은 말 그대로 위장에 기운을 강화하고 소화력을 높여주는 약재를 선별과 배합해 약을 조제하는 것으로 담적증후군 초기에 내원한 환자분들에게 많이 실시된다. 침구치료는 위장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경혈 부위에 침을 놓아 위장의 운동성을 향상시켜 주는 치료요법을 말하는데, 담적병과 함께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등 기타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함께 앓고 있는 분들이나 위장장애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환자들에게 집중적으로 한다.
온열요법은 배에 뜨거운 뜸을 놓아 위장으로 몰린 체열을 해소해주는 치료법으로 소화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손발 저림 현상이 나타나는 환자들에게 시행된다. 한약처방, 침구치료, 온열요법을 함께 하면 빠르게 위장의 환경을 개선 시킬 수 있고 담적 또한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위 내부에 쌓인 담젹병이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는 분들이 계신데, 담적병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위산이 식도부위로 역류하여 병변을 일으키는 역류성 식도염 증상과 위 점막이 얇아지는 만성 위축성 위염과 위 점막이 대장과 소장의 점막처럼 변하는 장상피화생이 발병할 수 있다.
만성 소화불량 증상이 처음에는 표재성 위염에서 시작해서 만성위염, 위축성 위염 단계에서 정상적인 위장조직이 장조직으로 바뀌는 장상피화생까지 간다면 위암 발생률이 5~10배 정도 높아지므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입 냄새, 구취 증상이 보인다면 미치 입 냄새의 근본 원인인 위열을 제거해 입 냄새를 제거할 필요가 있다.
평소에 비해 만성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보이면 담적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담 독소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위해 위내시경 검사, 복부CT, MRI와 같은 영상학적 검사를 받는데, 담 독소는 뚜렷한 병변을 야기하지 않기 때문에 검사로 진단하는데 한계가 있다.
위장 내부에 있든 담 독소는 한의학에서 시행하는 장부기능 검사, 체열진단 검사, 맥진 검사, 복진 검사, 체성분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담 독소여부를 확인할 목적으로 병원에 내원 할 경우 이런 검사가 가능한 곳인지 확인한 후에 내원해야 한다.
최근 검사시스템이 많이 발달해 환자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 건강상태를 고루 살펴본 후 이에 맞는 1대1 맞춤 진료와 처방을 시행하는 곳이 많다.
강기원 제일경희한의원 대표원장은 “체계적인 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 건강상태에 맞는 청위탕을 처방받아 복용할 경우 만성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 담적증후군 등 다양한 위장질환이 일으키는 각종 소화기 증세를 빠르게 해소할 수 있으며 위 점막에 발생한 병변과 저하된 위장의 운동성까지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위장질환은 치료 이후에 잘못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교정하지 않으면 계속 재발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과거부터 행해오던 잘못된 식·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체질에 맞는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섭생을 잘 지키면 각종 위장질환의 재발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