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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5일 아침 –9~1도, 낮5~13도…맑다가 오후 구름에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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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5일 아침 –9~1도, 낮5~13도…맑다가 오후 구름에 미세먼지

전국 대기 건조해 화재예방에 유의…모레에나 전국 비
미세먼지 수도권과 세종·충북·충남·광주·전북·대구 나빠

4일 천리안에서 본 한반도 영상. 기상청은 5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게 되면서 전국이 맑다가 오후(12시)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밝혔다.사진=기상청 이미지 확대보기
4일 천리안에서 본 한반도 영상. 기상청은 5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게 되면서 전국이 맑다가 오후(12시)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밝혔다.사진=기상청
내일(5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12시)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은 4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게 되면서 이같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아침 기온은 -9~1도(4일 -10~3도, 평년 -12~0도), 낮 기온은 5~13도(평년 1~9도)가 되겠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제주도산지에는 모레(6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그 밖의 경상내륙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밤(21시)부터 시작된 안개는 5일 아침(09시)까지 이어지겠다. 내륙에 안개끼는 곳이 있겠다. 5일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먼바다(동해남부남쪽먼바다 제외)에는 5일 아침(09시)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겠다. 모레(6일) 오후부터 서해 먼바다에 물결이 1.5~2.5m로 높아지겠다.

미세먼지는 한반도 동쪽지방은 보통이다. 그러나 수도권과 세종·충북·충남·광주·전북서해안·대구부근에서는 '나쁨'수준을 보이겠다. 전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인해 축적돼 대부분 서쪽지역과 일부 영남내륙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5일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이다. 사진=기상청
5일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이다. 사진=기상청
5일 오후 6시 미세먼지 예상지도. 사진=기상청 이미지 확대보기
5일 오후 6시 미세먼지 예상지도. 사진=기상청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