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현지 한인매체 '뉴스앤포스트'에 따르면 조지아공대는 4학년 학생 대상의 고급 한국어 강좌로 '한국영화: 봉준호 특집'을 개설했다.
수업을 맡은 김용택 교수는 뉴스앤포스트와 통화에서 "문학이나 음악을 통한 한국 근현대사 수업을 해본 적은 있지만 영화를 소재로 수업하기는 처음"이라며 "봉준호 감독에 대한 학생 반응이 워낙 좋고, 봉 감독이 (칸영화제)황금종려상을 받고 아카데미 (예비)후보에도 올라 어느 때보다 관심이 많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3~10일이며, 조지아공대 재학생이 아니라도 청강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