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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7일부터 이틀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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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7일부터 이틀간 열려

자유한국당 반대 입장으로 청문과정 순탄치 않을 듯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7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7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사진=뉴시스
7일부터 이틀간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정치계와 청와대 등에 따르면 청문회는 국회 본회의 연기와 민생법안 필리버스터 철회로 차질없이 개최된다.
문제는 청문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 우세다하는 점이다. 이미 자유한국당이 정 후보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비판하며 반대 입장을 굳히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청문회에서는 정 후보자의 친형과의 금전 관계와 증여세 탈루 의혹이 크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입법부 수장이었던 정 후보자가 행정부로 옮기면 '삼권분립'이 위배된다는 점 역시 지적 대상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 후보자의 인준이 국회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무총리는 장관 등과 달리 국회 인준 없이 대통령이 직접 임명할 수 없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