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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해체, 소속사 전원 합의 실패로 해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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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해체, 소속사 전원 합의 실패로 해체 결정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 멤버 11명이 소속된 소속사 특에서 해체를 결정했다.사진=엑스원 공식 트위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 멤버 11명이 소속된 소속사 특에서 해체를 결정했다.사진=엑스원 공식 트위터 캡처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 멤버 11명이 해체됐다.

엑스원은 조작 의혹에 휩싸인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뉴시스는 6일 가요계를 인용, 지난 1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티오피미디어, 위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 등 9개 가요 기획사 관계자가 모여 엑스원 활동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고 전했다.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했으나 합의가 되지 않아 결국 해체를 결정했다. 그로인해 '제2의 워너원' 탄생 기대감을 모았던 엑스원은 데뷔 약 4개월 만에 해체됐다.

앞서 CJ ENM과 허민회 대표는 지난 달 30일 조작 의혹에 사과를 하면서도 멤버들에게는 잘못이 없다면서 엑스원을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나 결국 엑스원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엑스원 조작의혹은 지난해 7월19일 '프듀X101' 생방송을 통해 발표된 엑스원 데뷔 멤버 11명의 득표수에 이상한 패턴이 있다는 점을 시청자들이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