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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스위스 UBS그룹, 주력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자산운용부문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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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스위스 UBS그룹, 주력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자산운용부문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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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그 금융기업 UBS그룹이 주력인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자산운용부문을 재편해 경영을 합리화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유럽사업은 계속해서 크리스틀 노바코비치(Christl Novakovic)씨가 총괄하며 중부와 동부유럽의 책임자에는 캐롤라인 쿠너트(Caroline Kuhnert)씨가, 중동·아프리카사업의 책임자로 알리 야누디(Ali Janoudi)씨가 각각 기용됐다.
지난해 크레딧 스위스의 전 간부인 이쿠바루 칸 씨가 UBS 자신운용부무의 공동책임자로 취임했다. UBS는 그의 취임 이후 첫 대규모 사업재편을 단행했다.

재편에 따른 인원감축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UBS는 세계 패밀리 오피스부분을 확대하는 한편 초부유층 대상으로 한 사업과 지역의 사업부문을 연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부유층 대상 서비스도 개선해 투자은행부문과 자산운용부문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도 나타냈다.

UBS는 “이번 새로운 접근법으로 좀더 (자산운용부문의) 고객서비스가 향상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지역연계형의 구조와 조직운영으로 집행스피드가 오를 것”이라며 “이에 따라 고객에의 대응이 용이해지고 지난 2018년에 투자자들에게 보여준 네트 베이스로 연간 200억~300억 달러의 신규대출이라는 목표를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