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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시청률 1위, 독설 훈남 한석규 '시즌1 시청률' 가볍게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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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시청률 1위, 독설 훈남 한석규 '시즌1 시청률' 가볍게 추월

7일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2회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이 18%를 돌파하면서 시즌1 최고 시청률 15.5%를 가볍게 추월하며 1위로 올라섰다. 사진=SBS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7일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2회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이 18%를 돌파하면서 시즌1 최고 시청률 15.5%를 가볍게 추월하며 1위로 올라섰다. 사진=SBS 방송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2'가 2회만에 시청률 18%를 기록했다.

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2회는 전국 기준 1·2부는 각각 13.2%, 18%로 나타났다. 전날 방송된 1회(10.8%·14.9%) 보다 소폭 상승한 성적표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2회 시청률 18%는 시즌1의 최고 시청률 15.5%를 가볍게 추월한 수치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우진'(안효섭)과 '차은재'(이성경)가 김사부(한석규)의 돌담병원으로 첫 출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국방장관이 교통사고로 중증 외상을 입고 응급실로 오자, 김사부는 서우진에게 수술 퍼스트를 맡겼다. 수술실에 들어온 차은재는 또 다시 울렁증이 발생해 수술실 밖으로 뛰쳐나갔다.

차은재가 체했다고 변명하자 이에 김사부는 "그냥 솔직하게 말하지"라면서 "앞으로 넌 내 수술 방에 들어오지 마. 차라리 의사를 때려 쳐"라고 초특급 독설을 날렸다.

김사부 독설에 은재는 결국 오열하면서 돌담병원을 떠나려고 짐을 쌌다. 그러나 차은재는 윤아름(소주연)에게서 차은재를 스카우트한 게 다름 아닌 김사부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날 김사부는 폭행으로 인한 부상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서우진에게 약봉지를 전해주라고 하는가 하면, 뼈에 금이 갔는지 엑스레이를 찍어보라고 하는 등 힘든 수술 와중에도 서우진을 배려하는 훈훈한 면모를 과시했다

말미에 국방장관의 수술 결과를 취재하기 위해 들이닥친 기자들이 병원을 떠나는 차은재 발목을 잡았고 김사부와 이사장으로 복귀한 도윤완(최진호)이 3년 만에 날카롭게 대면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8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5.1%로 나타났다.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 6회는 3.8%를 찍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