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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불안…금융시장 일일 점검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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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불안…금융시장 일일 점검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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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8일 미국과 이란 간 갈등 심화로 중동지역 정세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와 금융시장 일일 점검반을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
금융위는 또 이날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과 파급효과를 점검하고 리스크 요인을 논의했다.

금융당국은 우리 금융회사의 이란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400만 달러 수준에 불과하지만, 리스크가 중동지역 전체로 커지거나 신흥국 시장에 대한 불안으로 번질 경우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컨틴전시 플랜에 따른 시장안정 조치를 조속히 시행하는 등 금융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