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석유 가스 산업용 강관 제조업체인 TMK는 미국의 제재 감시 목록에 드미트리 펌프얀스키 최고경영자의 이름이 오르면서 파키스탄 정부의 허가를 거부당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오는 4월 이들 업체와 새로운 LNG파이프라인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라치 LNG터미널에서 라호르까지 연간 124억 입방미터의 가스를 운송하기 위한 1122km에 이르는 LNG파이프라인은 약 2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키스탄의 기존 가스 기반 시설은 파키스탄 남부에서 북부지역으로 대량의 가스 공급을 추가로 운송할 능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가까운 장래에 추가 가스 공급 예상을 고려해 석유자원부는 '남북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카라치에서 라호르까지 LNG파이프라인 설치를 계획했다.
ECC는 지난 2015년 1월 정부 간 조정에 따라 남북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제안된 남북 가스 파이프라인은 직경이 42인치 인 1.2bcfd 가스를 운송할 수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